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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일지/Voyage-99

[99일간의 항해기록] 3주차 -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그 끝은 어디인가?

by Growing_cloud 2022. 2. 6.

 

# 2022년 1월 21일 ~ 1월 27일 - 자괴감이 가득했던 지옥의 알고리즘

  1월 21일, 내가 진행했던 과제톡의 방식이 이론 위주였는데... 과제톡 진행에 참고해달라고 올라온 공지를 보고 살짝 좌절했다. 내가 잘 하는건 개념에 대한 설명인데... 이제 문제풀이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왔구나 흑흑 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면접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해보기로 했다 ! 식단도 놓지 않기 위해서 든든하게 삼겹살과 상추로 점심도 꼬박꼬박 챙겨먹는중 :)

과제톡 방향성을 잊지 말아주세요!

  1월 22일, 어제의 공지를 교훈삼아 오늘은 이론이 아닌 풀이에 집중해서 과제톡 자료를 준비 해 보았다. PPT 없이 코드 주석만으로 설명하는것이 좀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먼저 설명하고 코드에 따라 주석으로 부연설명을 하는 연습이 아직 나에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과제톡이었다.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한번 더 느꼈다 !

순열 알고리즘 문제 풀이, 다들 이해했을까?

  1월 23일, 일요일, 모처럼만의 휴일이 찾아온 김에 느긋하게 복습 하려고 게더를 접속했더니,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아 보이더라. 다들 주말에도 열심히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일요일 학습 계획을 세우던 중 기술 매니저님과 담당 매니저님께서 오셔서 알고리즘 수업의 진행 방향에 대해서 접속한 수강생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고 가셨다 ...! 주말에도 근무하시다니... 우리 학생들 만큼이나 매니저님들의 의지도 대단하다는걸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대화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지금 알고리즘 수업을 맡아주시는 멘토님도 오셔서 현재 알고리즘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들으러 오셨다! 주말이지만 얼굴 보고 직접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접속을 하셨다고.... 다들 주말에 안쉬시는건가 ㅠㅠ?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역시 좋은 개발자가 되러면 평일 주말 상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하나보다 !

  마지막 수다타임으로는 주말에 접속한 열공맨들과 함께 알고리즙 공부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다들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구현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좋은지 등등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조금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다. 다들 화이팅 !!!

뜨거운 일요일 게더 대화의 장

  1월 24일, 여러명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새로운 교재가 우리 앞으로 도착했다. 남동빈님의 '이것이 코딩 테스트다' 라는 책이었는데, 지금 읽고있는 박상길님의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 책 보다는 확실히 난이도가 조금 쉬웠다. 매일매일 알고리즘 인터뷰 책 때문에 좌절하고 자괴감 느끼는 하루의 연속이었는데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인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 계속 내가 머리가 나쁜건 아닌지, 노력을 덜한건 아닌지 자책하게 되어서 헤어나오기가 영 쉽지않다 ..

  그리고 오늘의 과제톡에도 참여를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수강생님과 함께 합동 발표를 준비하였다. 내가 먼저 기본 풀이에 대해서 발표하고, 조금 더 어려움 풀이를 소개 해 주는 과정으로 준비했다. 과제발표를 둘이서 준비하는 것은 처음이었으나, 내 제안에 흔쾌히 수락해준 수강생님과 잘 들어주신 다른 수강생님들 덕분에 오늘도 하나는 건졌구나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1월 24일~26일,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를 위해 인프런에서 강의를 구매했다. 박조은님의 '공공데이터로 파이썬 분석 시작하기' 라는 강의였는데, 아나콘다를 설치하고 주피터 노트북을 이용해 기존의 공공데이터로 여러 형식의 그래프 및 표를 생성해보는 연습 강의였다. 우선 주피터 노트북을 처음 써봤는데... 필기용으로 최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크다운 형식인데.. 코드를 입력하고 실행해 볼 수 있다니!! 아직 강의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파이썬으로 이런 부분까지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다. 앞으로 이런 분야를 공부하다 보면 클라우드도 접해볼 수 있겠지 ....?

 

  1월 27일, 항해톡 발표가 끝나고 Mingle Thursday 행사가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행사라고 했다. 게더의 특별한 맵 속에서 오브젝트를 찾아 상품도 받고 인물퀴즈를 통해 사람들과 수다도 떨며 행사를 즐겼다 !! 자주는 아니지만 이런 행사들이 가끔씩 이루어진다면 소소한 즐거움도 생기고 리프레쉬도 될 것 같다 !! 이번주는 즐겁게 마무리했다 회고록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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